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24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65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중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15억달러어치를 매입한데 이어 전통의 금융사인 BNY멜론이 비트코인을 구입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기존 은행들도 비트코인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시세가 폭등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고 인정했다.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 캐피탈 CEO의 트윗에 답글을 남기는 중 나온 발언이다.
시프는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종이 법정화폐보다 훨씬 더 허튼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은 허튼 것이 아니"라고 금 옹호론을 펼쳤다.
그러자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며, 이 데이터는 다른 모든 데이터처럼 지연과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곧바로 다음 트윗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좀 높아 보인다, 하하"라고 썼다.
머스크의 발언은 그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옹호론을 쏟아내며 비트코인 랠리를 부추긴 장본인이란 점에서 이례적이다. 머스크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은 6300만원까지 소폭 하락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6500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내린 2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0.19% 하락한 8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11.8원에 거래돼 전일대비 0.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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