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일 개최 예정인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 입장을 11일 표명했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회의체를 말한다.

포스코 정기주총에서 상정을 앞둔 안건은 총 6건으로, ▲재무제표 승인 ▲ESG 위원회 도입 ▲사내이사 선임 건 ▲사외이사 선임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 분리선출 등이다.


위원회는 "ESG 위원회 도입의 경우, 포스코 이사회의 ESG에 대한 역할 강화 등 ESG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고,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최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소재 불명확하다는 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안전 긴급조치를 시행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에서 찬성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오는 정기주총에서 최정우·김학동·전중선·정탁 등 4명의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정창화 등 1명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자가 재직하고 있는 기후변화센터에 포스코가 기부한 사실은 있으나, 해당 후보자가 비상임임원이라는 점과 기부금이 소액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독립성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사보수한도와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 분리선출 건에 대해서도 합리성이 인정되고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는 점에서 찬성을 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