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작년 배당성향을 20%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이사회는 이같은 배당계획을 포함한 '2020년 결산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31일 주총 의결을 통해 배당성향 20% 결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주요 금융그룹은 줄지어 배당성향 20%를 지키는 선에서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를 확정짓고 있다. 농협금융은 배당금이 농가 지원 사업 운영에 쓰이는 특성 상 추후 중간배당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KB금융은 주총에서 중간·분기 배당이 정관에 허용된 만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배당성향이 30%는 돼야 한다는 게 일관적인 생각으로 최대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목표에) 접근하겠다는 노력엔 변함이 없다"며 "자사주매입과 소각도 국내 금융지주사로서 처음 했지만, 경제상황과 금융당국과의 교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혜를 발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도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결의했다.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전날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 신한금융도 분기 배당이 가능토록 정관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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