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 전경./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논어’에 나온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는 끊임 없이 전진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 내려간다’는 ‘역수행주 부진즉퇴’를 인용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경영 환경이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면 지금보다 성공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전략 목표를 본업 경쟁력 확보와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과 성장기반 견고화 ▲KB금융그룹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신속한 ‘디지털 전환’ 구현을 위한 조직 운영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 ▲고객 중심 경영과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정착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 확대 등 4개의 방향성에 따라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리스, 장기 렌터카 등 금융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카드사가 보유한 사업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신규 사업도 확대할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 ‘KB페이’의 경우 기존 카드결제와 함께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 방식을 확대하고 오픈뱅킹을 활용한 은행, 제2금융권 등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ESG 채권’ 발행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고객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제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 개편을 최근 실시했다. 특히 ‘마케팅그룹’에는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정부·지방자치단체 등 고객 유형별로 최적화된 마케팅 조직을 정비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회원 모집과 PLCC(상업자 표시 카드)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인프라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13본부 1담당 44부 26영업점’에서 ‘9그룹 4본부 1담당 45부 4유닛 26영업점’ 체제로 조직이 재편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 본부 체제를 그룹-본부 체제로 재편해 그룹과 산하 본부간 협력에 기반한 업무 추진과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