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장한 건기식업체 에이치피오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기존 브랜드 건기식 업체와 차별화된 성장 요인을 보유한 반면 현재 주가는 동종 업체 대비 낮게 거래되고 있어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이치피오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유럽 현지 생산체계와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Denps)를 기반으로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프로바이오틱스)'와 '트루바이타민(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프로바이오틱스 49%, 비타민 21%, 오메가·락티움 등 신규 제품 23%, 기타 7%이다.
올해 1분기 비타민 및 신규 제품 판매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75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2% 증가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은 면역 증강 제품(베타클루칸) 초기 출시 비용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면서 "2분기에도 면역 증강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방송 효율성 개선, 비오팜 2공장 가동 효과 등이 더해지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장 첫 해인 올해에도 성장세 지속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주력 제품(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M/S(시장점유율) 상승, 신규 제품(콜라겐, 오메가3, 락티움 등) 매출액 증가, 2공장 가동에 따른 종속기업 비오팜(건기식 ODM/OEM 업체)의 실적 개선세 확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2076억원, 영업이익 401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하이엔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으로 외형 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이 기대된다"면서 "해외 성장성 확대, 펫 푸드 시장 진출 및 종속기업 비오팜 성장 본격화 등 성장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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