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

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1달러(1.6%) 상승한 배럴당 68.8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1.10달러(1.6%) 올라 배럴당 71.35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재고감소 기대와 이란 석유공사 인근 화재로 강세를 이어갔다.

AFP통신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 인근 국영 정유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국영통신사 이르나(IRNA)에 따르면 1968년부터 가동된 이 정유시설에서는 하루 25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마켓애널리스트는 "중동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방 압력을 가하는 최대 리스크는 이란산 원유 공급이지만, 핵협상이 타결될 때 일이고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로 하루 늦어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보고서에 대한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미국 원유가 3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4.90달러(0.3%) 상승한 1909.9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