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500명을 추첨해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과 다른 금융사에서 계약을 이전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1하나머니는 1원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지난 1일 퇴직연금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최근 3년간 금융권에서 퇴직연금 또는 유가증권 등 자본시장 업무 관련 개발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개인형IRP 계좌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 또는 개인형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0명)을 제공한다. 또 개인형IRP 계좌에 자기부담금 300만원, 500만원 이상 입금하면 금액 구간에 따라 해피콘 3만원권(50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3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B국민은행 역시 이달 말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개인형IRP를 당행 계좌로 100만원 이상 이체하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전원 제공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도 개인형IRP 10만원 이상 신규·자동이체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삼성전자 큐브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펴고 있다.
━
증권사, 앞다퉈 수수료 전액 면제 경쟁━
개인형IRP는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으로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개인형IRP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난해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권이 운영하는 개인형IRP적립금이 크게 늘어나서다.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금투업권의 지난해 말 기준 개인형IRP 적립금은 전년보다 48.7% 급증한 7조5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개인형 IRP적립금은 23조8555억원으로 35.6%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은행권이 주도하는 개인형IR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수료 전액 면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4월 금융권 처음으로 IRP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수수료 면제 대열에 합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형IRP 시장은 은행의 큰 먹거리 중 하나로 가입 초기에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시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고 단순히 수수료가 싼 곳을 찾기보단 장기적인 시각에서 개인형IRP를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증권사들은 은행권이 주도하는 개인형IRP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수료 전액 면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4월 금융권 처음으로 IRP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수수료 면제 대열에 합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형IRP 시장은 은행의 큰 먹거리 중 하나로 가입 초기에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시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고 단순히 수수료가 싼 곳을 찾기보단 장기적인 시각에서 개인형IRP를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