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스마트워크를 제정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사진=뉴스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조직문화 개선에 두 팔을 걷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생명은 최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보워크스마트’를 제정했다. 

‘교보워크스마트’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이 직접 만든 ‘일하는 기준’이다. 임직원이 업무 수행 시 나침반이 되어줄 구체적인 행동지침으로, 왕성하게 혁신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더가 열린 마음으로 먼저 듣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이 나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시도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실패입니다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나의 부서보다 고객과 회사를 먼저 생각합니다 ▲동료와 가족에게 떳떳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습니다 ▲회의실은 두려움 없이 얘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객의 작은 Pain Point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정확한 사실만을 제 때 보고합니다 ▲정시 퇴근, 휴가는 눈치를 주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등 10가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전·효율·창의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초점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조직, 커뮤니케이션 방식, 업무 프로세스 등 기업문화 전체를 근본적으로 바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평소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 조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알고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수평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워크스마트 제정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17차례 미팅을 진행했다.  

생각모아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집하기도 했다. 전체 임직원의 17%인 668명이 참여해 모인 1219개의 아이디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소통, 도전과 창의, 자율, 협업 등을 담은 10가지 항목으로 구체화했다.

조직 구성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상향식 의사결정으로 내부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평적 기업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