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동아에스티는 전일 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 선수금 유입에 따라 호실적도 가능하다"면서 "현재 주가는 판권 계약 체결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53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 판매 업무정지로 인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면서 "슈가논, 모티리톤 등 주력 제품 성장과 더불어 경쟁사 판매 정지에 따른 리피논과 플라비톨의 반사이익 등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은 8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달 인타스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DMB-3115)의 글로벌 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15억원, 마일스톤은 1088억원 규모다. 계약 체결 당일인 지난달 21일 동아에스티 주가는 실망감에 13% 급락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타스는 영국 계열사 어코드 헬스케어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에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어코드는 지난해 중국 헨리우스와 파트너쉽을 통해 보유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뉴라스타 시밀러 등을 유럽에 출시한 바 있다.
허 연구원은 "신약 기술이전과 다른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 체결로 로열티 유입 등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계약 금액이 적은 편은 아니라 판단된다"면서 "스텔라라 시밀러는 현재 3상 중으로 시밀러는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아 로열티 유입 가시성이 있으며 동아에스티가 파트너쉽 계약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계약금 약 115억원의 매출 인식은 일시 혹은 분할 인식 등이 아직 공유된 바 없어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계약금 반영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인타스로부터 지급받는 마일스톤 및 계약금은 메이지 세이카(Meiji Seika),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3사가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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