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시중은행에 대출가능 여부를 묻는 부동산 실수요자의 문의가 쏟아졌다. 아파트 입주예정자 카페를 비롯해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문의글이 빗발쳤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중은행의 대출 축소를 반발하는 청원글이 올라오는 등 부동산 실수요자 중심으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청원인 A씨는 "지금 행한 조치는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를 태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계층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자유경제주의의 법칙을 외면한 채 내세운 수많은 정책들, 보편 복지에 입각한 오판들에 대해 조치가 필요한 것이지 이번 조치는 대출을 죄어 눈에 보이는 숫자를 개선하겠다는 정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주담대는 물론 전세대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단체승인대출(아파트집단대출) 등 신용대출을 제외한 대출 상품운영을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대출에 대해선 신규 대출은 물론 증액, 재약정까지 막는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현재로선 대출 중단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으로 수요가 다른 은행으로 몰리면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대출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다른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SC제일은행도 지난 18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대표상품인 '퍼스트홈론' 중 신잔액기준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삼는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퍼스트홈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낮추고 퍼스트전세보증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하향 조정한다. SC제일은행도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우대금리를 축소해 대출 수요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기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2.48~4.24%로 산정했다. 전월(연 2.34∼4.13%)과 비교하면 하단은 0.14%포인트, 상단은 0.11%포인트 올랐다.
오는 26일에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11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어 주담대 금리는 향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을 한시적으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주담대는 물론 전세대출,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단체승인대출(아파트집단대출) 등 신용대출을 제외한 대출 상품운영을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대출에 대해선 신규 대출은 물론 증액, 재약정까지 막는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현재로선 대출 중단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으로 수요가 다른 은행으로 몰리면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대출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다른 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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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어 우리·SC제일은행까지 대출 축소 도미노━
우리은행은 다음달말까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올 3분기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소진했다는 이유에서다.SC제일은행도 지난 18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대표상품인 '퍼스트홈론' 중 신잔액기준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삼는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퍼스트홈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를 0.2~0.3%포인트 낮추고 퍼스트전세보증론의 영업점장 전결 우대금리도 하향 조정한다. SC제일은행도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우대금리를 축소해 대출 수요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여기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2.48~4.24%로 산정했다. 전월(연 2.34∼4.13%)과 비교하면 하단은 0.14%포인트, 상단은 0.11%포인트 올랐다.
오는 26일에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이자부담이 11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어 주담대 금리는 향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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