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자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에서 "만기연장 조치 기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실물경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출 만기연장 정책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권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193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고 금융권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줘 부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 만기연장 등이 은행 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은행 배당과 관련해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본관리 권고가 종료됨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당 여부와 수준을 결정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배당 여부와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당에서 권고한 금융사 배당자제 권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 대응, 금융안정 등을 위해 금융위가 권한 범위 내에서 자본권리 권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 목적상 불가피한 경우라도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장 친화적인 방식으로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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