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43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4% 내린 564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71% 상승한 4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49% 오른 305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35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하자 10% 이상 폭락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하기 전에는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했으나 막상 당일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렌드’라는 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렌드는 검증된 고객들에게 연 4%의 수익을 보장하고 USD코인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SEC는 이 상품이 증권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이 상품을 출시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4% 하락한 4만66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