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54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6.68%) 오른 3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SK이노베이션과 약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이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2월 SK이노베이션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2조7000억원 규모의 양극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 이후 기간에 대해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주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격적인 증설 계획을 내놓은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까지 29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매출 8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난해말 30기가와트(GWh)에서 2025년 20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