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46분 SK리츠는 시초가 대비 830원(15.54%) 오른 6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3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63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리츠는 이달 초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19조원을 끌어모으며 역대 리츠 중 최대 청약증거금기록을 세운 바 있다. SK리츠의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주식수는 총 4650만266주다.
SK리츠는 SK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개 자산을 보유한 클린에너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지분 100%를 투자 자산으로 한다. 상장 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이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이를 재원으로 매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SK서린빌딩은 SK그룹이 20년 이상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로 SK, SK이노베이션 계열과 SK E&S 등이 입주해 공실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SK리츠운용 관계자는 "SK그룹이 부동산 자산을 취득할 때 함께 참여하고 SK그룹의 신사업 투자 재원을 지원하며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며 "SK리츠가 우선매수협상권을 모두 실행하면 2024년까지 약 4조원 규모의 자산 편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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