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3분기 영업이익이 14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주가는 하락세다. 

1일 오후 1시34분 SKC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06%) 하락한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8만1500원까지 올랐다가 실적발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한뒤 오후 들어 16만7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SK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8868억원, 영업이익은 139.1% 늘어난 14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으로 동박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SKC 측은 "3분기 수치에서 전체 예상한 것의 3분의 2 정도는 반도체 이슈로 인해 판매량이 빠졌고 나머지 3분의 1은 글로벌 물류 대란의 영향을 받았다"며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는 연말 보조금 확보 측면 때문에 대부분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가 증산하고 있다"며 "이런 반도체 이슈의 영향을 덜 받는 중국 등에 판매를 확대하는 쪽으로 집중하고 있고 여기서 만회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