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5일 기자회견에서 기존 선대위를 해산하고 실무형 선대위 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도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혹평했다. 김용민 의원(민주당·경기 남양주시병)은 페이스북에 "선대위 해체를 발표하는 윤 후보의 모습에서 해경을 해체하던 박근혜의 모습이 보인다"며 "아직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민주당·경기 오산시)도 페이스북에 "선대위 해산과 나 홀로 선언은 (윤 후보) 인생 최대의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제 윤 후보 곁에는 검사들만 남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중도확장의 김종인을 쳐냈고 2030 확장의 이준석도 쳐냈다"며 "김종인과 이준석도 포기한 윤 후보가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노웅래 의원(민주당·서울 마포구갑)도 페이스북에 "제 다리 가려운데 남의 다리 긁는 윤 후보"라며 "문제의 핵심은 윤 후보인데 김종인 쳐내고 이준석 따돌린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애초부터 자기 비전 없이 오로지 ‘반 문재인’으로만 선거를 치르겠다는 심보가 불러온 촌극이자 참사"라며 "이제 남는 시나리오는 보는 사람도 민망할 이전투구와 십상시 윤핵관의 부활, '제2의 옥새 파동'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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