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18일 이 후보가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두나무와 빗썸 등 국내 '빅4'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또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를 찾아 투자시장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확대 등 투명성 제고 및 평가·인증 시스템 등의 제도화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22일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 설립 토론회' 축사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은 이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자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국내 관련 시장 질서를 위한 안정화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시장 질서가 거래소 자율에만 맡겨져 있다 보니 가상자산 상장 관련 과도한 수수료가 발생하는가 하면, 허위·부실 공시로 인한 시세조작이 발생해도 제재할 뾰족한 방안이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가상자산 시장 특유의 자율성과 성장 잠재력은 유지하면서도 투자자를 보호하고 부정 거래를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후보는 서울 동작구를 찾아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다'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전국 경로단 회장단 대표 1000명이 이 후보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 후보는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