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4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TV토론으로 오는 11일을 제안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도 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민주당 토론 협상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일 괜찮으니까 저희는 열려 있다"며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어떤 입장인지 확인이 돼야 4당 토론이 되는거니 저희 입장에서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다른 당과의 일정 조율과정에서 11일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윤 후보는 다른 일정을 조정하고 11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일 종편 4사와 보도채널 등 많은 방송사가 참여해 국민 판단의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쪽이 받는 날짜로 해야 한다"면서도 "(후보) 등록에 임박해서 하는 것이 관심이 높고, 평일보다는 주말이 낫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TV토론 주최측인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8일 4자 TV토론 개최를 두고 각 당 관계자들과 전날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이 윤 후보의 건강, 주최측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불참 선언을 하면서 토론회 개최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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