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주에서는 3월 ▲북구 운암동 광주운암3구역 3214가구 ▲11월 광산구 신가동e편한세상 1183가구 등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4개 단지 5869가구가 공급된다.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사진=머니S DB.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분양된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분양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15일 부동산R114가 2017년~2021년까지의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2017년 23.4대1 ▲2018년32.6대1 ▲2019년 27.0대1 ▲2020년 44.9대1 ▲2021년 22.4대1로 집계됐다. 

반면 전체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017년 13.3대1 ▲2018년 14.3대1 ▲2019년 15.7대1 ▲2020년 27.6대1 ▲2021년 19.4대1로 재개발·재건축 평균 청약경쟁률을 밑돌았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편리한 주거환경과 미래가치 상승 기대감의 영향이 컸고, 여기에 조합원 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일반에 분양되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치열한 청약경쟁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 광주에서는 3월 ▲북구 운암동 광주운암3구역(재개발)3214가구 ▲11월 광산구 신가동e편한세상 1183가구(재개발)등 4개 단지 5869가구에 달한다. 전남은 1개 단지 597가구가 재개발·재건축으로 분양된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2017년~2021년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민영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재건축·재개발의 비중은 평균 20% 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상대적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대단지를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에서는 최근 청약 호조세가 이어진 부산, 광주, 대전 등의 분양물량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