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8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활을 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현정 선수,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기보배 선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안산 선수, 김용집 시의회 의장)./사진=광주시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인 '광주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가 5월16일 공식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2일 결승전까지 7일간 광주 국제 양궁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스포츠 행사에 대한 열기가 위축된 상황에도 예비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선수 241명, 임원 114명 등 총 355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양궁월드컵이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양궁계의 3대 빅 이벤트라는 점이 선수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는 올해 양궁월드컵을 통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역량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1~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 올해는 1차 안탈리아(터키), 2차 광주(대한민국), 3차 파리(프랑스), 4차 메데인(콜롬비아)에서 상위 8명을 선발 후 5차 대회(미정)에서 결승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10개로 리커브 부문 5개(남녀 개인2, 단체2, 혼성1), 컴파운드 부분 5개(남녀 개인2, 단체2, 혼성1)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 양궁월드컵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대한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숙박, 수송, 경기장 시설 계획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세계적 양궁 선수인 기보배, 안산을 발굴하고 국제양궁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양궁의 도시답게 '광주 2022 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