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내일'에서 '망자'와 관련한 소품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의 이름과 생일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퍼지며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BC 제공
MBC 드라마 '내일'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의 실명과 생년월일이 표기돼 팬들이 항의에 나섰다.
MBC 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내일' 7회에서는 망자출입명부에 사망자 이름을 적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장면 속 망자 명부에는 '김태형', '12월 30일', '1997년 9월 1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그룹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 명부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겨냥해 작성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멤버 뷔의 본명인 김태형이 적혀있고, 뷔의 생일 12월30일도 기입돼 있다. 멤버 정국의 이름은 사용되지 않았으나 정국의 생년월일 1997년 9월 1일이 적혀있다. 특히 사인은 타살이라고 되어있다. 이를 우연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방탄소년단 팬들은 멤버들을 일부러 연상케 고의로 작성한 것이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의 개인정보를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