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탄 차를 들이받은 차량의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뉴스1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탑승한 차를 들이받은 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제주는 "지난 18일 오전 김동준, 임준섭, 유연수 등 골키퍼와 윤준현 트레이너 등을 태운 차량이 서귀포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날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5시4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선수들이 탄 차의 측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는 타박상을 입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승10무14패 승점 49점으로 파이널A 5위인 제주는 주전 골키퍼 김동준 등 3명이 동시에 부상을 입어 오는 23일 리그 선두 울산과의 K리그1 최종전을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