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정철원이 7000만원(233.3%)이 오른 1억원에 2023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사진은 승리를 지켜낸 정철원이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학폭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투수 이영하를 제외하고 2023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26일 두산 구단에 따르면 올해 연봉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신인왕 정철원이다. 정철원은 지난해 58경기에서 4승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우며 기존 3000만원에서 7000만원(233.3%) 오른 1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강승호는 1억1500만원에서 팀 내 최고 인상액인 8500만원(73.9%)이 오른 2억원에 사인했다. 강승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264, OPS 0.709, 10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투수 곽빈은 기존 6500만원에서 7500만원이 오른 1억4000만원(115.4%)에 사인하며 투수 최고 인상액을 달성했다. 곽빈은 지난해 27경기 8승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했다.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는 3억원, 김명신은 1억4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9월부터 학교폭력 혐의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인 투수 이영하를 미계약 선수로 분류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이영하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