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과학전문교육 '시흥영재교육원'을 '스누(SNU)융합과학배움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사과정'은 시흥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직접 강의하고 탐구하는 교육으로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과학탐구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2023학년도 사사과정에는 지난해 말 서울대 교수진의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 1~2학년이 사사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맛보기탐구' ▲고 1~2학년이 여름방학 일주일간 서울대 교수, 석박사생과 함께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진로캠프' ▲고교생들과 함께 과학자들의 현장 이야기와 Q&A를 나누는 '생생 진로특강' 등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서울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흥시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K-교육도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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