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41)이 분쟁을 벌이던 소속사와 합의를 마친 뒤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정이 지난해 말 전 소속사와 갈등을 원만하게 합의한 후 근황을 밝혔다.
김민정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셀프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민정은 "오랜만이죠? 저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카메라 앞에서 여러분에게 영상을 찍는 건 처음이다"라며 "지난해 잘 보내고 올해 복 많이 받으셨죠"라고 인사했다.

이어 "요즘 제 안부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 저는 잘 있어요"라며 "힘드신 분들 많이 있으시잖아요.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하고 성장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마음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많고… 힘이 들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제 얘기가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한 우물을 30년 이상 파고 항상 밝은 조명 앞에서 (남들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인생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더라"고 토로했다.

김민정은 "여러분도 지금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그 길을 매일 뚜벅뚜벅 꾸준히 걸어 나가시면 머지않아 빛이 여러분을 밝힐 거라고 저는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언제나처럼 좋은 연기로 찾아뵐 거다"며 "이제는 제 삶에서 매 순간을 온전히 집중하면서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도 바쁘고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마음의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정은 1년여 동안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등과 관련해 분쟁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김민정의 법률대리인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이었으나, 분쟁이 원만하게 합의됐다"며 양측의 갈등이 마무리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