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는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도중 이재성(마인츠05)과 부딪려 안면이 부어올랐다. 결국 후반 13분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과 교체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진수는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부상 정도를 전했다. 병원을 다녀왔다고 밝힌 김진수는 "광대와 턱뼈 등이 부러졌다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다칠 곳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얼굴을 다쳐서 어이도 없고 상당히 아쉽다"며 "가족에게 특히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직접 설명한대로 김진수는 부상이 끊이지 않는 선수다. 지난 3월 소집 당시에도 허리 부상으로 약 2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번에도 부상을 당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모두 부상으로 낙마했던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면서 한을 풀 수 있었다.
이번 부상 여파로 김진수는 당분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 그는 "수술 후 회복에 두 달 정도 소요될 것 같다"며 "그나마 장기간 부상은 피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