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는 오는 11일 BLG를 상대로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월즈) 4강 경기를 치른다.
웨이보는 지난 2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강 경기에서 NRG이스포츠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웨이보가 8강전에서 보여준 바텀 듀오 조합은 라인전의 강함을 바탕으로 초중반 단계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조합을 활용했다. 웨이보는 1, 2세트 모두 '아펠리오스-밀리오' 바텀 조합을 활용하며 승리했다.
3세트에서 '케이틀린-하이머딩거' 조합을 활용한 웨이보는 주도권을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NRG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다만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이 월즈 8강이라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BLG는 이번 월즈 8강 대이변의 주역이다. BLG는 지난 3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젠지 이스포츠와의 8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젠지가 이번 월즈에서 징동 이스포츠(JDG)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렸으며 지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세트 전승을 기록했기에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발생했다.
BLG가 젠지를 상대로 활용한 상체 조합인 '럼블-자르반-오리아나'가 눈에 띈다. 세 챔피언의 구성은 라인전과 한타 단계에서 모두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BLG에게 잘 어울리는 구성 중 하나다.
앞선 챔피언 구성을 바탕으로 양 팀 코치진의 밴픽 싸움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엘크' 자오지아하오는 이번 시즌 '룰러' 박재혁을 제외한 모든 LPL 내 원거리 딜러를 상대로 우세했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엘크-온' 듀오를 상대로 웨이보의 바텀 '라이트-크리스프'가 8강전과 같이 주도권을 활용한 조합을 구성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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