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비 마르테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의 유망주 노엘비 마르테(23)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마르테가 경기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인 볼데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2024시즌 개막부터 시작하며, 마르테는 이 기간 급여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신시내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마르테를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할 수 없다.
마르테는 최근 MLB닷컴이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21위(신시내티 선수 중 1위)에 오른 특급 기대주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마르테는 2018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2022년 7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35경기에 나서 타율 0.316에 36안타 3홈런 15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379경기에서 타율 0.282에 424안타 56홈런 238타점 290득점 OPS 0.834다.
촉망받는 유망주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이번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주홍 글씨'를 새기게 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