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15조4000억원, 영업이익 930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317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실적 요인으로는 "고객사 생산량 감소(-1.4%)에도 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제조 부문의 고부가 전장부품 확대와 A/S 부문의 판가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관련해서는 "2025년 발생했던 부품 관세 비용 약 2500억원 중 2000억원 가량을 이번 분기에 회수하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A/S 부문은 관세 비용 약 870억원과 일회성 품질 비용 약 600억원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하락한 22.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다만 "2026년에는 판가 인상과 관세 회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바 관세 영향의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넌캡티브 수주 관련해서는 "전분기까지 목표 대비 31% 달성에 그치며 다소 우려되었던 넌캡티브 수주는 이번 분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연간 91.7억 달러를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123%)"고 강조했다.
2026년 전망으로는 "매출액 64조8000억원, 영업이익 3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 회복 속도 둔화에 따라 전동화 부문의 흑자 전환 시점이 다소 지연되는 점은 불가피하나, 계열사의 신규 경제형 EV 물량과 넌캡티브향 수주의 매출 전환에 힘입어 적자 폭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HEV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신차 사이클에 기반한 고부가 전장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제조 부문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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