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계청 '2025년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고용률은 60.0%로 전년(59.6%)보다 0.4%가 상승했다. 특히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65.7%) 대비 1.2% 상승하며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2.9%) 대비 0.1% 하락하며 울산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을 보였다. 실업자 수 또한 2024년 4000명에서 지난해 3000명으로 25%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12만명으로 2024년(11만8000명) 대비 2000명(1.7%)이 증가했다.
산업구조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 1·2차 산업인 농·림·어업분야와 건설업 분야 취업자는 각각 2000명씩 감소한 반면, 광·제조업 분야와 공공서비스, 기타 분야에서 각각 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에서 1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울주군의 산업 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 중심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것을 보여준다.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됐다. 울주군 내 임금근로자(9만6000명) 중 상용근로자(7만6000명) 비중이 79.2%를 차지했다. 이는 불안정한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이 줄어들고 상용근로자 중심의 안정적인 고용 체제로 성공적인 전환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순걸 군수는 "핵심 고용률이 울산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인구 유출 방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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