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농가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한우 사육농가에서 올들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10분 한 농가에서 송아지 침 흘림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됨에 따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가는 한우 12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농림부 지침에 따라 27일 해당 농가 사육 한우 전체에 대해 시료채취와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양성확진축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량소독과 소독필증 확인을 실시하고 구제역 발생 농가 인근에는 이동통제소를 설치하여 발생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96% 완료한 상태이지만 발생 지역에 축산농가가 밀집돼 있어 확산위험이 높은 만큼 민·관·군 협력으로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