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호주 현장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7~8월 호주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할 특성화고 2학년 학생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3월까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은 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예비 참가자를 선발하고 이후 영어교육과 최종 면접을 거쳐 5~6월 사이 최종 참가자 18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학업 성적과 외국어 능력,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여부, 학교생활 태도, 현장학습 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정하게 참가자를 결정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호주 시드니의 공립 직업교육기관에서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미용, 자동차정비, 건축·토목, 원예·애완, 사무·회계, 디자인 등 9개 분야의 직무교육을 받는다. 또 현지 기업과 산업현장을 방문해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체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2인 1조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호주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food 홍보 활동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