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제94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기술을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의 행정 통합 가능성에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방시대에 부합하는 교통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함께 지역 교통 현안을 전국 교통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미래 교통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에서 교통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등 약 15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예정으로 숙박과 외식,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지역 대통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핵심 주제로 한 기획 세션이 마련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를 대비한 광역 교통망 구축과 지역 간 교통 연계 방안 등 통합 교통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통합 이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광주와 전남의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을 다루는 CORE 세션을 비롯해 미래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AI 교통 등 모빌리티 분야 전문위원회 세션과 지역 교통 현안을 공유하는 지회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대한교통학회의 대규모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 이동권 확대와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교통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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