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진제공=경북 상주시

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과 행정서비스 등 혁신적인 드론 활용 모델을 실증하고 지자체의 드론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한 시는 경천섬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배송 서비스의 고도화와 상용화 기술 완성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드론실증도시 사업은 상주시를 대표사업자로 둠둠, 한국공항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한 '드론-로봇 이원화 하이브리드 배송 모델'을 도입한다. 지난해에는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일원화 모델을 실증했다면 올해는 드론이 중거리 배송(미들마일)을 담당하고 로봇이 최종 배송(라스트마일)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주시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배달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해 드론배송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경천섬 내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상시 실증을 통해 배송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로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선정은 상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K드론배송의 표준모델을 상주에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