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본회의를 앞두고 나눈 사적 대화가 노출되며 불편을 느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 총리가 김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산시을)과 주고받은 사적인 텔레그램 대화를 보도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이어 "유시민 선배를 늘 형이라 부르며 그의 탁월함을 인정해 온 사람"이라며 "선배가 총리를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도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 "20여년 전 정치적 격변 과정에서 선배가 제게 느꼈을 불편에 대해 늘 죄송하게 생각해 왔고 지난 계엄 이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칭찬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보다 자유로워지면 편하게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사적 표현으로 불편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정중히 공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김어준씨의 유튜브에서 그 무렵 서거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해 언급하며 "김 총리는 울지 말고 이해찬 책을 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김 총리를 겨냥한 비판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며 유 전 이사장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김 총리가 총리로 임명된 이후 참 잘한 인사라고 생각했고, 큰 기대감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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