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노후화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재생사업은 정왕동 일원 약 668만3000㎡를 대상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사업을 통해 5개 노선 도로 정비와 1231면 규모 노상주차장 조성, 공원 신설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미 2023년부터 일부 구간 공사를 진행해 공단2대로 도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314㎡)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4월 착공을 기점으로 공단1대로 도로 확장, 정왕천로 가로등 정비, 희망공원 테니스장(6면) 조성 등 산업단지 전반의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낸다.

2027년까지는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추가 공원·주차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편의시설 확충, 업종 고도화를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노후 산업단지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