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30일 이번 투자가 생산시설 고도화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넘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까지 포함된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특히 북미와 신흥시장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GM의 구조를 고려할 때 부평공장의 역할이 단순 생산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로 생산라인 효율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지역 제조업 전반의 체질 개선도 예상된다.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산업은 물론 물류·서비스 분야까지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확산하며 고용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성차 중심 구조에서 부품·소재·물류가 결합한 산업 생태계 고도화로 이어질 경우 인천 제조업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정복 시장은 GM 사장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는 이번 투자가 국내 산업과 인천 지역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장기적인 투자 확대와 안정적 고용 유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천시는 향후 GM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과 연계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이 신뢰하는 투자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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