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수많은 방문객의 이동을 책임진 무료 셔틀버스가 큰 역할을 하며 '효자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주말 동안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되면서 셔틀버스의 접근성과 속도가 크게 개선됐고 이에 따라 이용객이 급증했다. 주요 승강장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두산볼보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한 한 관광객은 "진해로 향하는 터널을 지나며 기사님이 지역 안내와 벚꽃 투어 코스를 설명해 줬다"며 "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박수가 나올 만큼 인상 깊었고 덕분에 초행길이 더욱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역시 "진해 시내 도로가 차량으로 정체된 상황에서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 같은 정책을 마련한 창원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셔틀버스 출발지 인근 주차장의 경우 차량 대기 행렬이 길어 주차 후 승강장까지 이동 거리가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으며 특히 노약자를 고려한 중간 탑승 지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경화역 일대에서는 셔틀버스 노선이 혼재돼 관광객들이 탑승에 혼선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좌천, 경화역, 북원로터리, 속천, 해군사관학교 등 주요 목적지를 명확히 표시한 안내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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