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44개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들이 30일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용선 예비후보 사무소

포항지역 44개 시민단체가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30일 "분열을 넘어 포항 대통합으로 나아가자"며 박용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지금 포항은 50년 철강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넘어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박용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당 컷오프 이후 불거진 지역 사회 갈등을 언급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지자 일동은 "선거는 시민을 위한 경쟁이지만 이후에는 협력과 통합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으로 힘을 소모할 때가 아니라 포항 경제 재건을 위한 대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지 단체들은 박용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포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지역 인물 △도의회 3선과 부의장 등 12년 의정 경험을 통한 행정 역량 △거시적 비전과 민생 공약을 함께 갖춘 점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박 예비후보는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하고 포스코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경북도의회 3선 의원과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 정책으로 △그래핀 특화단지 조성 △배달 수수료 없는 포항형 제로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고정경비 지원 △포항교육재단 설립 등을 언급하며 민생과 산업을 아우르는 정책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지지자 일동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이 아닌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