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빅테이터허브플랫폼 화면 캡쳐/사진=진주시
진주시의 실질적인 가계 경제 수준을 나타내는 1인당 월평균 소득이 거제시, 창원시에 이어 경상남도내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상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에 등재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으로 진주시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308만원으로 거제시(327만1000원)와 창원시(311만원)에 이어 경남도내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1인당 월평균 소득 통계는 진주시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공공기관, 교육 인프라가 탄탄한 '삶의 질 중심 도시'임을 입증하는 지표다.


진주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억6845만원으로 도내 4위에 그쳤지만 이는 인근 시군으로 출퇴근하는 인구와 학생 비율이 높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주거 여건이 우수한 진주시에 거주하면서 인근 사천이나 함안 등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기 때문이다.

진주시 관외 통근인구의 생산 실적은 직장이 있는 타 시군으로 집계되지만 실제 소득은 주거지인 진주에서 소비됨으로써 시의 실질 소득 지표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진주시는 대학생 수가 3만3000여명으로 도내 대학생의 39%를 차지해 인구 대비 대학생 비중이 매우 높은 교육 도시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 인구가 총생산을 인구수로 나누는 '1인당 GRDP' 수치를 하락시키는 결정적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높은 수준의 월평균 소득이 증명하듯 진주는 서부 경남의 확실한 경제 거점"이라며 "앞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생산 지표까지 상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