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7월 중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의 최종 확정을 앞두고 3월 말부터 지역별 우선순위 파악을 위한 수요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핵심 노선을 국가 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파주시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시는 이번 철도망 확충의 당위성으로 정책 부합성, 국가 전략 연계, 교통 수요, 실현 가능성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파주 철도망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 기조에 부합할 뿐 아니라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희생해 온 접경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파주가 지닌 지리적 이점을 살려 향후 남북 교류 시대와 대륙 철도망 실현을 위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55만 인구를 넘어선 파주시의 폭발적인 교통 수요와 메디컬클러스터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특히 20년 숙원인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은 이미 지자체 간 협의와 차량기지 활용 대안까지 마련돼 있어 사업 준비도 면에서도 합격점이라는 평가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철도망 확충은 수도권 북서부의 균형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축을 설계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시민들의 절박한 염원이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담길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