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30년 글로벌 413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유럽·신흥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가 2030년 글로벌 413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유럽·신흥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미국 자동차 수요는 2030년까지 약 1630만대 수준에서 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HEV(하이브리드차) 수요는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 비중 4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HEV 라인업 확대(4개→8개 차종) ▲SUV 풀라인업 기반 볼륨 모델 육성 ▲픽업 시장 진출 등을 통해 2030년 102만대, 시장점유율 6.2% 달성을 목표한다.


스포티지 단일 모델 최초 20만대 판매 체제 구축, 텔루라이드 연 18만대 생산 능력 확대, HEV·EREV 신규 파워트레인 투입 등 인기 차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셀토스는 올해 HEV 모델 출시를 통해 엔트리 SUV 수요를 공략하고 연 10만대 판매 모델로 육성한다.

유럽 시장의 EV 수요는 연평균 20% 성장해 2030년 43% 비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EV 풀라인업 기반의 판매 확대와 PBV 사업 확장, HEV 라인업 보강으로 2030년 74만6000대, 시장점유율 4.8% 달성을 노린다. EV 판매 비중은 시장 전망치(43%) 대비 23%p 높은 66%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V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차급별로 ▲EV4 및 기아 최초 SDV B세그먼트 해치백(B-HB) EV 등으로 일반 승용 EV 수요 대응 ▲EV3·EV2로 소형 SUV EV 대중화 선도 ▲EV5·신규 C세그먼트 SUV EV로 최대 볼륨 차급 공략 ▲PV5·PV7·PV9으로 eLCV 시장 확장 등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멕시코·국내·슬로바키아 3개 공급 거점을 통한 공급 유연성 강화로 EV 전환 과도기에 대응하고 플릿 채널 비중도 산업 평균 수준으로 확대한다.

인도·멕시코·아태·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3% 성장해 224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2025년 100만대 대비 약 50만대 증가한 148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6.6% 달성을 목표한다.

핵심 시장인 인도에서는 2030년 41만대, 점유율 7.6% 달성을 목표로 ▲라인업 10개 확대 ▲시로스 EV·쏘렌토 HEV·카니발 HEV 등 친환경차 8종 운영 ▲딜러 네트워크 800개로 확대를 추진한다.

신흥시장 최대 볼륨 차급인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는 셀토스와 쏘넷을 중심으로 육성해 2030년 각각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한다. 멕시코·인도·중국 등 현지 공장과 CKD 확대를 통해 공급 유연성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