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사진은 전재수(왼쪽),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예상대로 확정됐다. 전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부산광역시는 2인 경선 지역이므로 최고 득표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시장 본경선은 전 후보와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전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제가 해양 수도 부산,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해양 수도권이 서울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 날개가 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에선 민주당 소속으로는 유일의 3선 의원인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맡아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주도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12월 해수부 장관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당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등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전 후보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전 후보가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6·3 지방선거에선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