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오현규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두 골을 몰아넣어 승리를 견인했다.
오현규가 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것은 헹크 소속이던 지난해 3월 31일 헨트와의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 경기(4-0 승) 이후 1년여 만이다.
오현규는 전반 3분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지만 베식타시가 2-1로 앞선 전반 33분 첫 골이 터트렸다. 주니오르 올라이탄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안틸리아스포르가 후반 2분 한 골을 추가해 오현규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후 후반 14분 쐐기 골도 넣었다. 카르탈 일마즈의 중거리 슛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 문전에 흘리자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오현규는 이날 25번째 생일을 하루 앞두고 두 골로 생일을 미리 자축했다. 튀르키예 컵대회 1골에 이어 베식타시 입단 후 공식 득점을 7골로 늘렸다. 지난 2월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후 튀르키예 리그 데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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