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의 주연배우 이범수가 2022년9월29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머니투데이
배우 이범수가 합의 이혼 후의 일상과 그간의 속마음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1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새 멤버로 합류한 이범수가 가족과 살던 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최근 마무리된 이혼 과정과 그 이후의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는 "이혼이라는 게 결국 승자가 없는 일 아니냐"라고 운을 떼며, 복잡했던 마음을 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할 뿐"이라며 부모로서 느끼는 애틋하고 무거운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심경 고백과 더불어 이범수의 의외의 일상도 베일을 벗는다. 요리와 청소를 직접 해내며 완벽하게 홀로서기에 적응 중인 그는, 뜻밖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로그인'이라고 밝힌 이범수는 앱 결제 대신 실물 통장을 사용하기 위해 은행을 직접 방문하고, 컴퓨터 전원을 켜는 것조차 어려워해 결국 컴퓨터 학원을 찾는 등 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혼잣말을 하는 등 엉뚱한 모습에 MC 서장훈마저 깊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배우가 아닌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홀로 서기를 시작한 중년 남성으로서 이범수가 보여줄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혼 후 최초로 공개하는 이범수의 고백과 좌충우돌 일상은 12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