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지난 7일부터 1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콘야에서 열린 2026 콘야농업박람회에 참석해 중대형 제품인 HX 시리즈와 중소형인 DK 시리즈, CK 시리즈 등 총 13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농기계와 트랙터, 축산 장비, 스마트 농업 기술 등 농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튀르키예 대표 농업 박람회로 총 80개국 432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동은 2024년 카이오티 브랜드 공식 론칭 후 올해로 세 번째 참가다.
튀르키예는 세계 7대 농기계 시장 중 하나로 올해 트랙터 시장 예상 규모는 4만대다. 대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이오티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며 현지 소매 판매 기반을 넓힐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튀르키예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마력 모델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대동은 박람회 주최 측이 전체 참가 기업 가운데 두 곳만 선정해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아레나 경영 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관람객이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며 작업기를 부착한 상태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완주하는 방식의 체험형 이벤트다.
대동은 "아레나 경연 대회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영향력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은 2024년 튀르키예 진출 후 누적 매출 230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농업지역을 순회하는 로드쇼, 현지 박람회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올해 현장 중심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우수 딜러 및 기존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랜드 충성도와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튀르키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딜러 10개소 확보를 추진해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도 함께 다질 방침이다. 대동은 튀르키예 시장점유율 5%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튀르키예는 높은 농업 기계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콘야 농업박람회를 통해 대동의 제품 경쟁력과 카이오티 브랜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딜러망 확대와 현장 밀착형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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