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깃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평택 등 7곳의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할 후보를 확정해 경선 결과를 공고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가 확정됐다.
21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에 따르면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제8차 경선을 지난 19~20일 진행해, 확정된 후보는 △고양시장 후보 민경선 △평택시장 후보 최원용 △이천시장 후보 성수석 △하남시장 후보 강병덕 △광주시장 후보 박관열 △김포시장 이기형 △동두천시장 후보 이인규 등 7명이다.

경선 결과 고양특례시장 후보로는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확정됐다. 민 후보는 '고양 대전환'을 내세우며 도시 전반의 구조 개편을 목표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행정 혁신과 민생경제 활성화, 교통·교육·문화·복지·환경 등 '8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교통공사 사장 출신의 강범을 살려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출퇴근 전용 버스 신설 등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평택시장 후보에는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확정됐다. 최 후보는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그는 평택을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웠다. AI 및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천시장 후보로는 성수석 전 경기도의원이 확정됐다. 성 후보는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이천'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 이천의 강점을 살려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하남시장에는 강병덕 후보가 확정됐다. 강 후보는 '자족형 미래도시 하남'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교통·경제·복지 전반의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 산업 육성, 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개선으로 출퇴근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장에는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주택 3만 호 규모의 AI 신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기술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포시장 후보로는 이기형 전 경기도의원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김포 대도약'을 내세우며 미래성장도시 전환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조했다.

동두천에서는 이인규 전 경기도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도심 재도약'을 핵심 목표로 강조했다. 평화경제 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오산과 의정부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결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시장 경선은 김원기·안병용 후보, 오산시장 경선에는 김민주·조용호 후보가 각각 25~26일과 27~28일 2인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