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전경./사진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와 KIA가 공동 추진하는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신선식품 배송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냉동탑재 카고형 전기차(PV5) 2대와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은 고령화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통합서비스 모델로 추진된다.

순창군은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기본소득 활용 한계를 핵심 문제로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결과 서류와 현장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최종 선정됐다.


군은 전기차를 활용해 행정리 단위까지 직접 찾아가는 신선식품 배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통 여건과 경제적 제약으로 신선식품 접근이 어려운 '식품사막'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배송 서비스에 더해 고령층을 위한 건강관리와 돌봄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먹거리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순창군이 지역의 현실을 가장 정확히 읽고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신선식품을 실은 차량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주민의 삶을 돌보는 '움직이는 복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