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입찰 참여 건설사인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초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가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 진행된 동탄트램 1단계 재공고 입찰 결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하면서 관련 법령에 따른 수의계약 요건이 충족됐다. 이는 지난해 말 건설사의 수의계약 포기 선언 이후 시가 적극적으로 입찰 조건을 조정하며 대안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된다.
화성시는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비를 현실화(물가 상승분 반영)하고, 공사 기간을 10개월, 설계 기간을 2개월 각각 연장하는 등 사업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하지장물 이설 비용을 사후원가검토 항목으로 전환해 건설사의 리스크를 완화한 점이 이번 입찰 참여를 이끌어낸 결정적 요인이 됐다.
강성원 트램건설추진단장은 "이번 수의계약 전환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대내외 건설 경기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분야별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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