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이 오는 6월3일에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추 의원이 유영하 의원을 누르고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한 결과다.

이에 따라 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대구시장 자리를 놓고 본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대구지역 정치 지형을 고려할 때 이번 대결은 여야 핵심 인사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추후보는 1960년 대구 출생으로 계성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 관료로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아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정치권에서는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3선 의원을 지낸 중진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냈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향후 선거 전략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